이튿날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수있는 고추장 만들기를 하러갔다.
구름에 리조트 고추장 만들기
여행 플랫폼에서 안동에서 할만한 액티비티를 찾다가
고추장 만들기 활동을 발견하게 되었다.
구름에 리조트라는 곳에 있다는데 여기 스몰웨딩도하고, 원데이도하고, 북카페도 있고, 생각보다 뭐가 많은 곳이었음.
규모로 보아 어디 회사에서 운영하는 곳이려나? 돈많은 개인이 하는곳일까.. 계속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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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가 굉장히 넓다. 숙소 가격도 슬쩍봤는데
1박에 30~40만원 정도하더라 ㄷㄷ 굳이 여기서..? 싶기도했다. 개조한 한옥 숙소임.
우리는 하회마을 가서 잘거기때문에 따로 눈여겨 보진 않았는데
나중에 돈 많이 벌게된다면 와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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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고추장 만들기는 주차장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보이는 기프트샵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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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러가지 전통체험을 많이 하는것 같다.
현장에서 결제도 되나보다.
사장님? 선생님이 엄청 반갑게 맞아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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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겨울 안동에는 사람이 없는지 여기도 우리뿐임ㅋㅋ
한옥느낌 뿜뿜나는 정갈한 테이블에 재료들이 뙇 준비되어있어서 들어가자마자 기분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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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체험비 2만원이고,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다 넣고 섞으면 되는 참으로 간단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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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깥 풍경도 예쁘고
선생님 설명도 들으며 천천히 섞으니 나름 힐링 비슷한 느낌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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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한 고추장 인스타 재질 갬성샷.
역시 사진은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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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비스로 긔여운 미니 노트도 주심.
여담으로 나중에 집에와서 며칠 숙성시키고 비빔밥을 만들어먹었는데 맛이 꽤 좋았다ㅋㅋㅋ 안달고 담백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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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존 바로 옆에 기프트 샵이 있는데
마트에서 볼수없는 독특하고 진귀한 술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안동 소주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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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으로 손색없는 가격도 합리적인 소주부터 도수높은 비싼 술까지 다양했다. (8천원~30만원)
생강 와인도 있고 청와대 납품용이라고 설명해주신 술도 있었는데 사장님 차분한 언변이 매우 화려하시다.
둘이 별 생각없다가 어차피 사야지~ 했던 선물용 소주 3병을 충동적으로 구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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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만들고 나와서 바로 옆 북카페 '구름에 off' 를 갔는데,
와우, 어제 간 미드레인지와는 다른 느낌의 좋은 카페였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북적북적했는데, 안동 사람들 여기 다 있나 싶을정도.
디저트도 맛나보이고, 차도 참 맛있었다.
사람만 없었어도 거기 앉아 있다 나오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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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낙강물길공원을 조금 걷다가 숙소 체크인 고고!
안동에서의 액티비티를 찾으신다면 구름에 추천해용
지산고택 (안동하회 마을)
마지막 날 밤은 하회마을에서 묵기로 했다.
문화재에서의 하룻밤이라니.. 떨리는구만!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했으나 결제 오류로인해 사장님과 어쩌다보니 직접 컨택하게 되었다.
에어비앤비 가격보다 더더더 저렴하게 예약성공(?)ㅋㅋㅋ
(이것이 누이좋고 매부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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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숙박객 차량은 4시반부터 들어갈수있다.
주차장에 잠시 차를 대놓고 4시반부터 들어갔는데,
5시 되자마자 미친듯이 깜깜해지는거 실화입니까...?
겨울이라 그런가봄
참고로 지금 사진은 담날 아침에 찍은거...
당연하지만 편의점도, 가로등도 하나없다.
근처 식당과 카페도 관광객 위주라 7시면 모두 문을 닫아버린다.
진짜 무섭도록 깜깜했다. 차도 사람도 없어 쌍라이트 켜고 다님ㅠㅠㅋㅋ 님들 6시면 이제 막 퇴근시간인데
여기는 오밤중이에요....
계속 "여기 가도돼..?" 를 중얼중얼 읊으면서 감.
하회마을에서 주무실땐 미리 모든 식사와 먹을거리를 해결하고 들어가세요..
그래도... 하룻밤정도는 괜찮다..!!
다음날 아침이 매우 예쁘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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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지산 고택 내부는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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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에는 푹신한 토퍼가 깔려있다.
보일러가 빵빵해 방바닥을 아주 뜨껍게 지져준다.
전날 리첼호텔보다 잠자리가 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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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신식이라 참 깨끗함.
온수 켜면 아주 콸콸 뜨슨물 잘나옴.
다른 독채는 공용화장실을 쓰는것 같았는데, 웬만하면 이렇게 내부화장실이 있는 숙소를 쓰는게 좋겠다.
밖이 매우 춥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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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간단한 다과를 내어주시는데 사진 찍는걸 깜빡했다.
직접 내리신 커피와 절편 떡구이 6조각정도로 생각보다 푸짐했다. 떡구이는 거의 튀김 수준이었는데 가마솥에 튀기셨는지(?) 내 평생 먹어본 떡구이중 가장 바삭하고 맛있었다.
꿀이랑 같이 주시는데 완전 맛났음.혼자 거의 4개를 냠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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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하회마을안에 있어 편의시설이 없어 이동이 조금 불편하지만 안동 여행 시 하루정도는 지내보길 매우 추천한다!
언제 문화재 고택에서 또 자보겠어요..?
지산고택 추천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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