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이 3일 남았다.
솔직히 그동안 블로그를 완전 방치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 널널한 회사를 다닐 때만큼 포스팅을 열심히 올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기록용으로 멈추지 말고 편하게 올리자고 다시한번 다짐했다.
어차피 내 블로그 조회수의 큰 지분을 차지하는 글은 대부분 정보성 후기니 ^_^
연말 느낌 낭낭
민망하다.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언젠데..ㅋㅋㅋ
그래도 '언젠간 블로그 올려야지~~'하고 사진 찍어는 뒀으니 올려는 본다 ^_ㅠ
회사에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일찍이 트리가 생겼다.
사무실에도 사람들이 작은 트리를 꾸미고 설치했다. 아가자기하고 예쁘구만.
그리고 회사 옆 건물에 예쁜 팝업 카페가 생겼다.
'홀리데이 인 런던' . 이름도 예쁘다.
여름에 '바캉스 앳 니스' 로 히트를 친 기업이었는데, 겨울이라고 또 새로운 시즌으로 오픈했더랬다.
E님하고 계속 '가자 가자~~' 얘기만 엄청 하다가 서로 시간이 안맞아서 겨울 휴가 진짜 직전에 같이 다녀왔다.
여기 디저트도 맛있었다. 밤 타르트가 특히 겨울 느낌 낭낭하고 괜찮았고, 까눌레는 솔직히 그냥 그랬음.
E님이 까눌레 킬러셔서 함께 시켰는데 날카로운 까눌레 감별사님의 간택을 받지는 못했음.
크리스마스 엽서도 파는데, 한 장에 500원이길래 2장샀다. 한 장은 민규를 주었고, 한 장은 내일 가영언니에게 카드를 써서 줄 예정.
E님은 내가 회사에서 제일 좋아하는 분인데, 대화할 때 참으로 편안한 분이다.
홀리데이 어쩌구 하는 시그니처 음료는 라떼 위에 치즈 폼을 올리고 위에는 아예 통 치즈를 갈아서 준다. 굉장히 단짠단짠한 맛이다.
여기도 겨울까지만 운영할테니 한번 가보는걸 추,,천은 차마 못하겠다...너무 멀어서ㅋㅋㅋ
눈 오리 장인의 스멜이 난다
회사 분 덕분에 난생 처음 눈오리를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나 소질 있는 것 같다.
손이 빨라 뚝딱뚝딱 혼자서 이만큼이나 만듦.
일하다가 심심해서 다녀왔는데 아무생각 안하고 만드니 이거 나름 힐링(?)이 된다.
이렇게 만들고 들어왔는데 이슈가 엄청 크게 터져버린건 안비밀....
업무 특성상 당장의 이슈해결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지만
매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플젝에 큰 이슈가 생긴거라 휴가 전까지 사무실 분위기가 이래저래 뒤숭숭했다.
현재 시점으로 이슈는 다행히 잘 마무리 되었다.
2022 겨울 휴가, 그리고 나는 2023 계획 중
이 글을 쓰는 지금, 나는 겨울 휴가를 보내고 있다.
일주일 간의 꽤 긴 휴가라서 누구는 해외여행을 가고, 리프레시를 하지만
나는 이번에 특별히 어디를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오늘은 간단한 알바를 하나 하고 카페에서 새로운 계획을 세우며 올 한 해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음.
신년이 되면 빠질 수 없는 만다라트 부터 작성했다.
예전에 어떤 뉴스레터에서 보고 한번 작성해보았는데, 나와 너무 잘맞는 것 같다.
그 뒤로 신년, 새 분기, 중요한 일을 앞두고 정리용으로 작성하고 있다.
귀찮아도 매번 종이에 뽑아서 직접 적어본다.
나는 아날로그 인간이라..다이어리도 손으로 쓰고...계획표도 손으로 쓰고...ㅋㅋㅋㅋ
계획을 짜는 것은 대부분 미래에 있을 좋은 일을 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기분이 좋다. (물론 항상 좋지만은 않은 일도 많다)
아무래도 나는 미래에 사는 사람인가보다ㅋㅋㅋㅋㅋ..
계획적인 성향은 아니지만, 지난 만다라트를 볼때마다 대부분의 목표를 달성한 모습에 굉장한 성취감을 느낀다.
진짜로 그래서 오늘 스스로가 매우 뿌듯했다. 앞으로 뭐든지 해낼 수 있을 것이란 기분. 길게 보면 나는 항상 나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
비단 돈 뿐이 아니다.
물론 돈도 중요하지만, 자꾸 여기에만 매몰되지 않도록 내년에는 다른 가치에도 중심을 두려고 노력하며 작성했다.
(라고 하면서 돈 관리를 세상 제일 열심히 하는....)
하반기에 시작한 상담 일지를 보니 벌써 10번을 넘게 했더라.
내가 우리 회사에서 제일 좋아하는 복지다. 주 5일 중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내년에는 더욱 여유있고 멋진 사람이 되자.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다..!
거의 10살을 향해 달려가는 나의 할미 노트북도 이제 보내줄 때가 된 것 같다.
버퍼링도 없고 로딩도 빠른 새 노트북이 생기면 글을 더 열심히 쓸 수 있지 않을까? 호호
내년 복포 들어오면 노트북부터 장만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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