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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배워보기

3. 2주차 과일케이크

★베이킹 배워보기★  2주차 대망의 과일케이크!!!!!

 

과일 케이크 라길래 나는 빠바 생크림 과일케이크 같은걸 상상했는데 전혀아니었음.

수업 시간 전부터 궁금하기도 했고 기대가 되기도 했는데 살짝 아쉽ㅠ 

이름을 그렇게 지어놓으면 누구나 다 그렇게 생각할 것임!!!!

 

과일 파!운!드! 케이크 라고 해야함ㅋㅋㅋㅋㅋ

 

한솔요리 학원 제과 실기 과정에서는 아이싱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케이크 데코레이션 과정이 따로 있음)

애초에 자격증을 위한 국비지원 수업이니 셤에 안나오는건 아예 안함

뿌옇게 나온거 실화?.?

 

그리고 과일케이크는 직사각형 파운드 케이크ㅠㅠㅠ (난 파운드 시룬뎅)

그치만 직접 만든건 다 마이쪙 ㅎ3ㅎ

도저언!


과일케이크는 굉장히 손이 많이 가는 메뉴다

실기때 이게 나온다면 그냥 머 매우매우 운이 안좋은거라고 보면됨

 

과일 종류대로 잘게 자르고 럼주에 절이고, 호두도 미리 오븐에 돌려놓고 

사각틀에 넣을 유산지도 직접 접고 잘라서 만들어야한다. 

 

전처리에 손이 많이가서 힘들었음.

 

그리고 흰자머랭과 노른자 크림화 반죽을 따로 해야했다. 

머랭은 기계로 하니까 굉장히 빨리 완성이 되었음. 역시 기계가 짱이야. 

몽실몽실 굉장히 귀엽고 맛은 달았다. (당연하지만)

 

파운드에 머랭 반죽까지 들어가는 줄은 몰랐는데

특유의 포슬포슬 부드러운 식감이 머랭 덕분에 가능한가보다.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짤주를 쓰는 숙련도도 채점기준이라고한다.

최대한 깔끔하고 보여주기 식으로 예쁘게!

 

손에 치덕치덕

 

 

난 파운드 케익 특유의 입안에서 부서지는 식감을 별로 좋아하지않아  잘 먹지 않는다.

그래서 파운드는 아빠가 주로 사오는 '아빠빵'으로 기억을 하고있다.

 

'별로 맛있는 빵도 아닌데 꽤 비싸넹' 했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그 가격 받아야한다ㅋㅋㅋㅋ

 

그래도 힘들어도 재밌다 희희

업으로하면 재미없겠지만..

오븐 예열은 항상 미리 해놓기 

이제는 조 마다 만드는 속도가 다 달라서

어떤 조는 벌써 오븐에 넣고 있고, 어떤 조는 아직 반죽을 완성하지도 못했다.

 

그래도 끝나는 시간은 다 똑같으니까 그 안에만 끝낸다면 속도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노릇 노릇 익어가는 내 빵들....근데 아이폰만 보이네

빵이 좋아 자격증 반이지만 취미로 제과수업을 듣고있다.

 

처음엔 '제과제빵이 진짜 재밌으면 나중에 이거 헤봐도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당연하지만 직접 만들어보니 쉽지가 않다.

힘도 많이 들어가고, 종일 서서 일을 해야하니 가뜩이나 부종이 심한 내 다리는 퉁퉁 더 잘 붓는다. 

 

역시 무엇이든지 업으로 삼으면 쉬운게 하나 없다. 

그저 간단해보여도 실상은 나름의 고충들과 각자의 사정이 있는것이다. 

 

그냥 시간이 지나가는 것을 견디기만 하는데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노력들이 모여서 피가되고살이되고혈관이되고근육이되고............

 

허허허

 

지금 할 일 하기 싫어 회사에서 틈틈이 몰래 쓰다보니 글이 딴데로 잘 빠짐ㅋㅋㅋ

 

그리고 어쨌거나 케이크는 다 구워졌다.

 

너무 오버쿡 되어버림

반죽 양이 많으면 케익 윗부분이 먹음직스럽게 터지기도 하는데, 이게 굴곡이 심한 낙타처럼 되면 되려 감점을 받는다. 

그렇지만 윗부분은 크게 상관이 없고 안의 내용물이 더 중요

 

 

이번에도 이렇게 다같이 완성품들을 모아 품평을 한다. 

과일 케이크는 내용물이 중요한데, 이렇게 세로로 쭉 갈라 확인을 한다 (맴찢ㅠㅠ)

 

충전물들이 밑으로 가라앉지 않고 골고루 분포되어있는지가 관건이다.

 

 

완전 잘나온것!! 

우리조 빵인데 엄청 잘나왔다. 다른 조를 보면 충전물이 다 밑으로 가라앉아 있다ㅠㅠ 

앞 조들이 다 가라앉아 있어서 우리 조 빵을 보고 모두 우와~~! 했었당ㅋㅋㅋ

 

오버쿡 돼버리는 바람에 겉면이 좀 못쇙긴 대신 내면이 훌륭한 것이당 ㅎ3ㅎ 희희

 

 

Q. 이게 왜 다른걸까?.?

 

A. 그 이유는 반죽 속의 글루텐이 얼마나 잡혔느냐에 따라 다르다.!

반죽에 과일과 견과류를 넣고 굽다보니, 구워지면서 무거운 충전물들이 자연스럽게 밑으로 내려가려한다.

 

초반에 밀가루 반죽을 치대고 섞는 과정에서 글루텐이 형성 되는데,

이 글루텐이 잘 형성되어 잡혀있으면 얘네들이 밑으로 내려가지 못하게  꽉!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니까 반죽 열심히 잘 하자!

 

조금 아쉬운 예


어쨌거나 제과제빵도 기술이니 제빵사의 숙련도에 따라 같은 공정이라도 차이가 난다.

신기행 

 

이번에 만든 빵 분량은 사각팬 4개, 한 사람당 하나씩 가져갔다!

 

 

1주차보다 어렵고 힘들었던

 

2주차 과일 파운드케이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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