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_애로우 잉글리시(초등만화로 보는 영어비법)

회사 도서관을 기웃거리다 만화코너에서 발견한 책

유아틱한 취향저격 그림체에 빠르게 후루룩 넘겨보다가 읽어보는것도 괜찮겠다 싶어 빌렸다.

 

누구나 금방 다 읽을 수 있는 내용인데,

이 책은 아래의 한 문장으로 함축된다. 

 

원어민의 관점으로 주어에서부터 그림을 그리듯이 이해해라~~

 

 

 동사가 마지막에 나오는 한국어처럼 뒤집어서 이해하려 하지말고 

원어민의 사고 순서대로 말을 만드는 연습을 하라는것~~

전치사나 관계사마저도 이미지로 이해를 해야한다는 점에서 직독직해와 좀 다르다.

 

영어와 정~~말 친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 책이 영어와 친숙해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것 같고

 

어느정도 영어를 하는 사람이라면, '너무 당연한 말을 이렇게 길게 풀어 쓰셨넹' 해버릴지도 모른다.

오히려 문장을 이미지로 바꿔 연상하는다는게 더 복잡할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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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개인적인 생각은, 이런 방법을 소개하는 책으로 유연한 사고를 먼저 접해보고

그냥 많이 노출되고 말해보고 따라하는게 직빵이다ㅋㅋㅋㅋ 무엇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과 애정이 크다면 생각보다 또 금방느는게 언어다. 결국은 사람이 소통하는데 쓰라고 만든거니까!

 

나는 우리가 영어로 문제를 맞춰야하고 점수를 따야한다는 압박감에서

더 어렵게 배우게 되고 그래서 흥미를 잃는게 아닐까 싶다.

 

책은 너무 쉽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래서 재미를 줄 수있고, 또 생각보다 핵심적인 내용도 나온다.

이 부분이 작가가 열심히 말하려고한 핵심이다. 뒤집어 생각하지 말라는 것.

 

 

아래는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전치사 설명

in 과 on

on과 at

 

as 의 느낌

영어를 조금이라도 읽고 쓸줄 아는 사람에겐 너무 당연하고 쉬운 말 같지만

사전적인 의미보다 이미지를 통해 익숙하게 다가가려는 시도는 좋은 방식이다.

 

 

(찾아보니 애로우 잉글리시는 저자가 강의하는 영어 학습법이었더라~~ 이 책은 그 강의 수순을 밟기전 프롤로그 형식으로 쓰여진 책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