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시즌스 서울 주말 호캉스 저번 주말에 호캉스를 다녀왔다! 남자친구에게 우리 어디로 가느냐고 물어도 대답해주지 않길래 도대체 어딜가나 했는데 조수석 앞쪽 서랍에 미리 써서 준비해둔 카드를 보고 우리가 포시즌스를 간다는걸 알았다...! 예전에 지나가듯 꼭 한번 포시즌스 가보고 싶다고 했던 말을 기억하고 예약을 해두었던 것이다. 이런 깜찍한 사람....ㅠㅠㅠㅠㅠㅠ 포시즌스에 대한 로망은 예전부터 아주 낭낭했다. 때는 바야흐로 내가 스무살때 서울 포시즌스 건축에 참여했던 스승의 제안으로 일일 측정어시를 했었더랬다. 오픈 전에 들어간 호텔에서 보았던 높은 층고와 럭셔리한 내부에 꼬꼬마는 그만 압도되어버렸고... 포시즌스는 언젠간 꼭 오고싶다는 나름의 상징적인 로망이 되었는데 몇년이 지나 호캉스로 오게 될줄이야ㅠㅠ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