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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영어스터디 3주차 _ 아이디어보다 중요한건 결국 실행력.

저번주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블로그 글을 거의 쓰지 못했다ㅠㅠ
3~4주 내용이 이어지는 흐름이라 같이 기록을 남기려고 했는데 막상 쓰다보니 3주 내용이 길어져 결국 4주는 다음에..ㅋㅋ (4주차는 짧아서 쉽다)ㅋㅋㅋ

3주는 'A good idea is not enough' 으로, 아이디어의 실행에 초점을 두고 있고, 4주차 'How to Fail like a Pro' 는 실패와 반면교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https://www.stitcher.com/show/freakonomics-radio/episode/369-a-good-idea-is-not-good-enough-200144571

 

Freakonomics Radio - 369. A Good Idea Is Not Good Enough on Stitcher

Whether you’re building a business or a cathedral, execution is everything. We ask artists, scientists, and inventors how they turned ideas into reality. And we find out why it’s so hard for a group to get things done — and what you can do about it.

www.stitcher.com


Creative 시리즈 1편부터 계속 비슷한 사람이 나와서흐름을 이해하기는 좋은데, 저번보다 말이 너무 빨랐다 ^_ㅠ
특히 큰 인사이트가 되었던 제시카 메튜가 맨 처음의 speaker로 나오는데, 특유의 유머와 텐션이 너무 좋았지만 발화속도가 넘 빨라 3번정도를 듣고서야 이해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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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에서 심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제시카는 원래 발명가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지금은 Soccer ball soccket을 주력으로 한 벤처 CEO로 활동하고 있음.

나이지리안인 아버지는 그녀와 그녀의 언니가 하버드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기를 원했는데, 졸업식이 되서야 언니가 경제를 전공하고 있다고 뻥치고 영화를 공부한걸 알게됨ㅋㅋㅋ 아빠가 너무 놀라 심정지가 올뻔했다고함ㅋㅠㅠ
이런 아버지를 위해 경제학도 같이 수강신청에 넣어줬다(?)는 에피소드가 (유일하게) 제일 재밌었는데, 넉살 맞은 말투와 익살스런 재치가 너무 매력적이었다.

MATTHEWS: Well, I was studying psychology and economics. I grew up wanting to be an inventor. My father is a businessman. My sister, who had been at Harvard for two years before me. She actually was studying film, but she told my dad, my Nigerian dad, that she was studying economics.

DUBNER: I don’t blame her.

MATTHEWS: So two years pass and she graduates and we hear “visual and environmental studies” and my dad almost has a heart attack in the graduation stadium. And I’m sitting there just like, “All right dad, I’ll add economics.”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결국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란 말에 다시한번 고개를 끄덕이게 됨.

But really why I’m telling you this story is to point out that a good idea is worth nothing without great execution. That’s where Jessica Matthews stands right now, and she knows it.

 

“Don’t worry, you’ll get used to it.”

걱정마~ 뭐 곧 익숙해지겠지~

어릴적 고모 결혼식에 참석하기위해 나이지리아 갔는데 전기가 나갔다. 디젤 연료를 가져와 매캐한 연기에 힘들어하고 있는데
사촌이 곧 익숙해질테니 참으라고 말했다.
여기서 제시카는 이 말이 너무나 이상하다고 느꼈다고.

'이게 말이돼?'

 

이건 아닌것 같다고.

정상이 아니라고,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아무것도 하지않고 상황에 녹아들며 그저 그것이 익숙해지기만을 바라는 삶.

제시카는 이것이 아주 큰 문제라고 생각했다.

I remembered thinking back to when I was 17, when I was in Nigeria and I was at my aunt’s wedding. And, as expected, we lost power. As expected, we brought in a diesel generator. And the fumes were so bad. And my cousins, who were in their 20’s at the time, they were just like, “Don’t worry, you’ll get used to it.”And that’s what shook me. I was like, “Don’t worry, I’ll get used to it?” And I was like, “Okay, that’s a problem for the people in my family, that’s a problem for people in the world.” You have 1.3 billion people around the world who still, to this day, they don’t have reliable access to electricity. When the sun goes down, that’s often the end of their day. And that’s a travesty.


이러한 경험들로부터, 전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사커볼 소켓을 고안해 냈다. (자세한 전기와 물리 내용은 어려워서 포기)
이러한 사람들이 진짜 CAN'T leave well enough alone 인가보다ㅋㅋㅋ
저번에 새로 배운 단어인데, 있는그대로 두고, 가만히 앉아 있지못하는 사람을 뜻한다. (leave well alone:그냥 놔두다)

여기 팟캐스트엔 항상 이런사람(?)들만 나오는데, 저렇게 바로바로 행동할수 있어야 성공하나봄.


그래, 제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실행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사실 나는 실행력이 약한 사람이다. (갑분 고백)
항상 머릿속으로만 맴돌다 현실의 벽이라는 한계에 부딪혀 포기하기 쉽상이다.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한 다른 많은 사람들의 에피소드가 전부 기억나지는 않지만,
제시카의 말처럼, 또 오늘 나의 하루처럼,
오늘의 경험이 다음의 나를 일으키는 좋은 밑거름이 될것이라 믿는다.

힘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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