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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 느리지만 꾸준한 나의 일상

거북이 걸음 같은 일상을 느릿느릿 보내고있다.
천천히 가는것 같아보여도 언젠간 끝이 보이겠지?

11/16
선물용으로 샀다가 내가 먹게된 샌드위치!
종종 가는 빵 맛집인데 여긴 샌드위치도 맛있다.

5500원인데 양이 진짜 푸짐하다.
치아바타 빵이라 엄청 쫄깃한데 속재료도 끝에서 끝까지 꽉꽉 채워져있어 아아랑 먹으면 배부름.
솔직히 서브웨이보다 낫다.

화욜에도 수영을 어김없이갔는데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지 수영도 잘안됐다ㅠ
내 앞뒤 분들이 다 잘하시는 분들이셔서 그런가, 거리가 너무 많이 벌어지고 내가 느리다는 생각이드니 몸이 더 무거워지는 기분이었음ㅠ


11/17
오랜만에 퇴근하고 종각역을 갔다.
퇴근 후 평일 약속은 간만이라 기대가 되었다. 버스도 별로 안막혀서 기분좋게 도착!
종각역 은행골에가서 초밥을 먹었음.

연어 못잃어.....

그리고 광화문 디타워 1층에있는 수수커피에 갔는데 여기는 갈때마다 항상 사람이 많은것 같다.
구석자리에 있어서 찾기가 쉽지는 않지만, 前 광화문 러버와 함께가니 문제없음!
그동안 서로 못했던 얘기도 많이 할 수있었던, 중요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사진 왜이래!!!!!!

카페 내부는 작지만 음료도 맛있고, 디저트 종류도 많다.
갬성갬성한 느낌이라 자리 찾기가 꽤 힘들다. 체인점인것 같은데 맞지...?

입구에서 급하게 거울샷

근데 여기 밀크티 진짜 맛있다. 6천원이었나....기억은잘안나는데 이름은 확실하게 생각난다. 크림밀크티!!
원래 밀크티를 좋아해서 주문하기 전에 당도나 제조방법 등을 잠깐 여쭤봤는데, 친절하시면서도 메뉴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셔서 기대를 품고 시켜봤다.

결과는 대성공! 위에 크림이 정말 부드럽고 너무 달지도 않고...전체적으로 홍차 향이 잔뜩나서 뜨거운 음료 이렇게 빨리 마셔본건 또 처음인듯.

진짜로 지금껏 먹은 밀크티 중 역대급이었다. 최소 TOP3에는 들어갈듯... 왜 그동안 아아마셨지ㅋㅋㅋ큐ㅠ 또마실랭!

여기 디저트 레몬머랭 쿠키도 맛있음. 두툼 꾸덕 바삭



11/18

퇴근하고 또 수영을 갔다.
언니가 엽떡 먹다 남긴게 있어서 그거랑 엄마가 대패 삼겹살을 같이 구워주셔서 냠냠 먹고 출발! 가영언니가 사과 떡볶이 맛있다는데 그것도 궁금하다.

다이소 가서 수영가방 사야지사야지 하고 절대 안삼ㅋㅋㅋㅋ 누가 나 들어서 다이소 떨궈주기 전에는 안갈듯^_ㅜ
수영장 샴푸도 다 떨어졌는데 귀찮아서 못가겠다... 비누로 연명중....
어제는 그래도 수영을 열심히 했다! ㅎㅎ 화욜보단 더 잘한듯 ㅎ3ㅎ 선수도 아니고 잘되면 잘되는대로 못하면 컨디션 안좋은갑다 하고 넘기기로~~~

근데 너무 열심히해서 그런가?.... 다 마치고 샤워장에서 씻는데 갑자기 가슴밑-옆구리 부분에 쥐가 나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아프고 숨을 못쉬겠는거다ㅠㅠㅠㅠ 주저앉을뻔함 머지 순간 헉 하고 당황했는데 최대한 숨을 천천히 고르면서 다시 일어나려함...ㅠㅠ
만약 여기서 쓰러지면 나 알몸으로 실려 나가는거야!! 절대 앙대애애ㅐㅐㅠㅠ 다행히 집에와서 누워있으니 괜찮아졌다. 근육이 좀 놀란듯...

쉬면서 애니팡 로얄 연속 1등^^^ 단순한 쓰리매치 퍼즐 IP로 길드와 개인전, PK로까지 확장시킬줄은 몰랐다.
진짜 콘텐츠가 계속 나와서 둘러보며 대단하다고 느낌ㅋㅋㅋㅋ
계속 1등하다가 승급되고나니 현질아이템 투척하는 친구들을 방어하지 못하고 줄줄이 킬당함...ㅠㅠㅠ


느린것 같아도 일상 속 사진을 틈틈이 찍으니 생각보다 많은것들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아 벌써 금요일이양 이번주 꽤 바빴는데 그래도 고생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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