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을 기록하는 일상 게시물!
언제나 그렇듯이 먹을걸로 시작한다 희희희
오랜만에 나가서 먹는 점심
백만년만에 밖으로 나가서 점심을 먹었다.!
친한 회사 선배 퇴사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즉흥적으로 잡은 점심 약속이었다.
방배에는 솔직히 먹을게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다녀온 카레집은 생각보다 맛있었음!
카레야 (カレヤ)라고 적힌 간판은 구몬 일본어 덕분에 이제는 쉽게 읽을 수 있다 ^__^
뒤에 적힌 ヤ (야) 는 가게를 뜻한다. 만약 빵집이면 パンヤ(팡야)... ㅎ3ㅎ 호호 그래도 조금 배운 보람이 있군...
지하에 있지만 매장도 넓고, 방배 먹자 골목 안에 있어서 위치도 나쁘지 않다.
기본 카레 + 치킨 가라아게 토핑 추가 (10,000원)
딱 우리가 아는, 그 일본식 카레 맛이다. 나름 추천
점심으로 맛있는 새우버거
점심으로 보통 도시락을 싸가는데 가끔은 새로운게 먹고 싶다.
그래서 회사 앞 맛집 베이커리에서 즉흥적으로 구매한 새우버거!!!
내가 자주 가는 회사 앞 빵집이라 맛은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했고, 그냥 다른 샌드위치보다 저렴해서 구매함 .
편의점 햄버거처럼 모닝빵스러운 번일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굉장히 쫀독하고 찰진 빵이었음.
빵 2개 사이에 토핑을 샌드한줄 알았는데, 길죽한 빵을 반으로 접은것이었다ㅋㅋㅋㅋ
별거아니지만 그냥 난 신기했다궁....
대충 간단하게 때울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맛있는거 아닌가ㅠㅠ 차가와도 맛있음.
역시 버릴게 없는 라파티시에 킴....내가 그만두기 전에 꼭 여기 리뷰한다. 아껴두고 있음.
수영 대신 닭강정 (수영장 환불)
12월에 수영을 쉬기로 했다. 그동안 9월부터 수영 재밌다고 열심히 썼었는데, 재미없어져서 그만둔건 아니다.
너무....춥다......ㅠㅠㅠㅋㅋ 샤워하고 물에 들어가고 나올때 넘 추운데 나 혼자만 덜덜 떠는것 같음. 또 겨울은 해가 너무 짧아 퇴근하고 밤에 운동하러 나가기 꺼려졌다.
첨에 환불 받으려고 가니 12월 개강전인데도 10%를 위약금으로 내야한다는게 아닌가? (참고로 12월 수강료를 11월에 미리 결제후 11월 30일에 환불 문의를 했다) 개강 전에 듣지도 않은 수업을 환불하는데도 위약금을 내야한다니 이해가 안돼서 결국 환불 법령도 찾아보고 소비자보호원에도 연락을 했다. (국번없이 1372, 9시 땡치자 마자 전화해야 대기 없음)
안타깝게도 스포츠 시설은 일반 학원과는 규정이 달라서 개강 전이라도 청약 철회시 10% 위약금을 내야한다고 한다. 소보원 민원 담당자도 이런거 조심하라고 하심ㅠㅠ 나는 지금까지 이러한 환불 규정을 한번도 안내받은적이 없었는데...담날 센터에서도 똑같은 내용을 들었고, 나는 시설내 안내문이나 하다못해 결제할 때라도 이런 내용을 먼저 알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시정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이미 결제한 수강료는 크레딧으로 킵해놓는 걸로 마무리~~
내가 만약 1년치를 끊었으면 10만원 가까이 위약금이 나왔을텐데, 규정이 뭔가 좀 이상한것 같다. 왜 스포츠 시설은 일반 학원과 규정이 다른지 소보원에서도 아무런 이유를 듣지 못했음...ㅎㅎ... 좀 찝찝했지만 어쨌든 유용한거 하나 알아감.
이럴땐 모다? 닭강정이다~
기쁠 땐 닭강정~~ 우울할 때도 닭강정~ 찝찝할 때도 닭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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