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맛집 소개 _ 맛있는 양재 깻잎닭강정 (양재시민의숲)

내가 아껴두었던 맛집 1 을 드디어 소개할 때가 된 것 같다 (비장)

 

우리가 양재동에 이사 온 이후로 몇 년간 제집처럼 드나들며 닭강정 내공을 쌓아온 바로 그 맛집이다.

 

 

맛있는 깻잎 닭강정

 

 

내가 아주아주 좋아하는 맛집이다.

동네를 찾은 나의 수많은 지인들을 이곳에 끌어들었다.

또 퇴근하고 들러서 하나씩 사들고가면 마음이 그렇게 든든할수가 없다. 

울적할 때나 기분이 좋을 때 만병 특효약이다.

 

매장이 작아서 포장만 가능하고, 갈 때마다 사장님 부부께서 아주 친절하시다.

 

컵 2,500원

소 박스 6,000원

대 박스 11,000원

특대 박스 16,000원

 

특대빼고 전부 다 먹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소 박스가 제일 가성비 좋다. 1~2인 용이라 딱 물릴때쯤 기분좋게 내려놓을 수 있음.
치킨은 거의 2만원 가까이하는데 비해, 부담없이 땡기면 가서 사먹을 수 있어서 좋다.
 
프라푸치노 한 잔으로 닭강정을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거의 일주일에 한번은 사먹는다 ㅎ3ㅎ
사진은 대(大)자

 

맛은 후라이드, 달콤한 맛, 매콤한 맛 세 가지로, 난 달콤한 맛을 좋아한다.

매콤한 맛도 별로 맵지 않아서 애기들도 먹을 수 있을것 같다.

방문 전에 미리 전화를 해두고 가면 기다림없이 받을 수 있다. (후라이드의 경우 나오자마자 따끈할때 먹는게 제일 맛있으니 미리 물어보고 가자)

 

옳소 좋소 미소^^

 

왜 깻잎 닭강정인가..?

반죽에 깻잎이 들어가있다!

 

옛날 통닭 스타일의 치킨반죽에 깻잎이 들어가기 때문에 호불호가 아예 없다곤 말 못하겠다. 

또 고기도 닭다리살 대신 닭가슴살로만 이루어져있는것도 다른 닭강정집과는 다른 차이점이다. 

 

(국내산 닭가슴살을 쓰시기 때문에 브라질산 다리살을 넣을 수 없으셨다고 함)

다리살을 더 좋아하지만 여기서만큼은 가슴살도 맛있게 먹는다.

 

 

코로나 전엔 이렇게 친구랑 밖에서도 먹고

 

후라이드의 경우 깻잎 향이 더 많이남

 

후라이드를 좋아해서 후라이드만 따로 시켜서 먹기도 하고

 

 

 

포장해서 시민의 숲으로 피크닉을 가기도 했다.

ㅠㅠㅠㅠㅠ

한마디로 모다?? 내 최애 동네맛집이다!!

예전 사진 찾느라 쪼금 귀찮았지만 정말 소개하고 싶은 맛집이라 열심히 사진첩을 뒤졌다.

 

자주 갔기 때문에 사장님과는 이미 어느정도 친밀감이 많이 형성되었다 ^^^^

나뿐만아니라 항상 너무 친절하셔서 그냥 안나오고 수다 몇마디씩 꼭 더 하고 오게됨.

 

여기 문 닫으면 너무 슬플것 같아....

 

이사 가기 전가지 함께해요!!!!

미미!! 美未!!!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