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 되었다.
완전한 올해 하반기로 접어든 것이다.
남은 두 달이 쏜살같이 빠르게 흘러갔으면 좋겠다.
저녁에 수영을 다니고있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예전에 조금 배운게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야말로 자유형을 잘 할 수있을거라는 희망회로를 돌리고 있다
굳이 빠르게 배워서 승급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사람마다 운동신경은 다 다르니까!
대신 (1) 매주 3회씩 꾸준히 하기 (2) 매번 수영이 끝나고 물에서 나오면 다리가 땡땡해질도로 해보기.
지금 강습은 강사님도 꼼꼼하시고 진도가 느리게 나가는 편이다.
예전엔 초급반에서 자유형, 배영, 평형까지 한 달만에 빠르게 훑고 나갔는데 이번엔 충분히 연습할 수 있을 것 같다.
수영할 때 몸에 닿는 물의 찰랑찰랑한 느낌이 좋다 :)
샤워에 신경을 써서 수영장물에 트러블이 안나도록 주의를 기울여보겠다!!! (+++바디브러시)
가영언니가 추천해준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읽고 있다.
잘 읽히진 않지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들은 따로 메모해둔다.
+ 부정적인 기운대신 하루 3번 웃어보기로 했다. :)
웃을 일이 영 없으면 :( 억지 미소라도 짓는데,
며칠 해보니 이게 불쾌한 골짜기 같으면서도 신기하게 분위기 환기에 도움이 되더라ㅋㅋㅋ
예전의 깔깔마녀 같은 모습은 보기 힘들어졌지만, 좋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ㅎ3ㅎ/
어제 청내공 4회차 정부기업지원금을 신청했다. (근데 3회차 지원금이 한참 늦게 적립됐더라?! 회사 뭐하냐)
마지막이 점점 가까워오고 있다는 생각이든다.
3월 10일이 만기일인데, 이를 기준점으로 퇴사일정을 잡았다.
얼른 시간이 흘러 수령후기와 퇴사후기를 쓰고 싶다.
그 외에도 우선순위를 정해서 지금 내게 필요한 것들을 재정비했다.
나를 불안하게 하는 다른 것들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과 건강관리가 함께 필요하다.
1. 연말까지
- Freakonomics 스터디 8회 참석 및 과제 완주
- 엑셀 VBA, 업무에 필요한 sw 공부
- 수영 강습, 돈공부
2. 1월~3월 (퇴사까지 X원 모으기 )
- 포폴 준비
- 이직
- 운동, 돈 공부
예전처럼 P/F로 기여도를 판단하는건 스트레스가 커서 최대한 꾸준히 해야하는 것들로 채우기로함.
사람 일은 앞을 알 수 없기에 중간에 틀어질 수도 있지만 잘했음 좋겠다.
연휴동안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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