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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벌써 23년 상반기가 지났다고?!

23년 6월, 벌써 상반기가 끝났다.
나는 따로 기록이 필요 없을정도로 무난한 루틴 속에서 살고 있다. (투자 공부, 영어, 이직(언제나 관심은 있음))
그래도 요새 일상을 거의 올리지 않아서 이런저런 내용을 한번 담아볼까 한다. 
 
돌이켜보면 상반기에도 꽤 이것저것 많이 했다.
2023.01.21 - [일상] - ★1월이면 찾아오는 나의 생일★

★1월이면 찾아오는 나의 생일★

거, 생일 매년 돌아오는거 뭐가 그리 신난다고 ㅉㅉ ..라고 생각했던 과거의 나 반성해 아주 혼나야겠어. 나이가 몇이든, 떡국 몇그릇을 먹었든, 생일은 언제나 기분 좋다고!!! 올해는 다양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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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2 - [일상] - 운전면허 독학 실패 후기 (독학 비추, 실내 시뮬레이션 연습장, 양재 자동차 운전학원 후기)

운전면허 독학 실패 후기 (독학 비추, 실내 시뮬레이션 연습장, 양재 자동차 운전학원 후기)

자, 아마도 이 글을 보고계신 여러분은 아마도 운전면허 시험을 독학으로 준비하고 싶은 분들일 것입니다. 잘 오셨습니다. 아마 '독학 실패' 라는 제목을 보고 '으잉 쟨 실패해도 난 아닌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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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도 따고, 부지런히 잘 놀고... 
그래서 요즘은 뭘하고 지냈느냐?
 
 


 

1. 수지구 임장

공개적으로 나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블로그 외에, 개인 노션 계정을 하나 더 생성했다.
이곳에는 나의 포트폴리오, 투자 기록, 자산 관리, 상담 일지 등이 들어가 있다. 
 
투자 기록 페이지에 부동산 임장 보고서를 하나 하나 적립하듯이 쌓아가고 싶어서 분당에 이어 용인 수지를 작성중이다.
수지를 선택한 이유는 분당을 함께 공부했던 분들이 나더러 수지도 꼭 가보라고 했기 때문이다. 비슷하지만 확실한 서열이 있는 두 지역을 같이 보며 입지 분석을 같이 하면 여러모로 공부가 될 거라고 하셨다. 
나는 운좋게도 실제로 투자 경험이 많은 분들과 같은 조가 되었기 때문에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노션에 보고서를 쓰는 것이 파워 포인트보다 훨씬 편리하다고 생각한다.
태블릿으로 지도 위에 요리조리 교통과 시설을 그려넣고 노션에 올리면 파워 포인트로 일일이 장표를 따는 것보다 더 간편하다.
 
요즘은 거의 매주 1회는 지역을 다녀오려고 하는데,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투자 공부가 회사 일보다 훨씬 재밌다. 부동산은 사람과 직결되다보니, 배우는 과정들이 재밌다. 조만간 수지구를 끝내고 다른 지역을 찾아가보려고 한다.  다음은 광명이나 영통이 될것 같다.
 
 

2.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부업이 필요하다. 


요즘 나는 간단한 부업을 통해 틈틈이 월급 외 용돈을 벌고 있다. 재밌기도 하지만, 요즘엔 이 부업의 확실한 한계를 느끼고 있다. 내 시간과 돈을 맞바꾸는 형식이라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돈을 벌 수 없다. 

자잘한 소액이기도 하고, 일이 잡히지 않으면 꾸준한 수입도 없기에 요즘은 다른 부업을 고민하고 있다. 

이미 회사에서 내 시간과 돈을 바꾸고 있는데, 조금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어졌다.

퇴근하면 집에와서 쉬고 딴 짓하느라 바쁜데, 그 시간을 조금만 쪼개 색다른 것을 찾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잘된다면 중간중간 정리차원에서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다!
 
 

3. 반가운 얼굴들


여름이 되니 우리 동네 인기스타 강아지 삼이를 자주 만날 수 있어서 좋다. 

복실복실, 미용실 사장님이 기르는 강아지인데 사람을 너무 잘따르고 순해서 온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다.

퇴근 길 잔뜩 지쳐서 돌아가는 길에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 없다. 

사장님께 먼저 인사를 하고 조심조심 쓰다듬다보면 얼굴에 스멀스멀 웃음꽃이 피는데... 귀여운 요녀석을 어찌할꼬...! 

녀석은 걱정이 없어보인다. 아니, 나의 걱정을 없애주는 놀라운 재주를 가지고 있다. 

이래서 반려동물을 키우는건가.




+ 독서모임
거의 두달만에 독서모임 사람들을 만나고 왔다.

반가운 얼굴들. 다들 바빠서 시간이 되는 하준이 오빠와 현아만 보고 왔다.

셋이서 못다한 근황 토크와 온갖 일상 썰들을 풀어내다보니 3시간이 진짜 훌쩍 가버렸다. 

사회에서 이렇게 눈치 안보고 서로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나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내가 독모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들.

모임의 방향성에 대한 얘기도 나눴는데, 이런들 어떠하랴 저런들 어떠하랴. 좋은 사람들이 있다면 그곳은 항상 즐거운 곳이 될 것이다. 나중에 또 보자구.





+ 밴드모임
예전에 교회를 함께 다니던 언니오빠들과 오랜만에 다시 뭉쳤다. 이전에 하던 밴드는 더이상 나가지 않기로 다짐했고, 그럼에도 악기 연주에 대한 갈증이 가시지 않아 간만에 만난 진호오빠에게 제안해 오빠를 필두로 사람들을 모았다. 


오빠를 제외하고 다들 거의 10년만에 보는 거라 솔직히 어색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반갑고 재밌었다. 어릴때 얼굴 그모습 그대로였지만 다들 나이가 들고 어른이 된 것을 보니 기분이 이상하다ㅋㅋㅋㅋ

다들 안늙는다. 나만 늙은듯 ^_ㅠ


역시 전공자 한 명이 있으니 소리가 확실히 다르다!! ㅠㅠ 귀호강하네 넘 조음.

리더오빠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예상치도 못한 신혼 집들이 까지 다녀왔다. 언니분 너무 다정하심..예쁘심....

내친김에 멀리서 올라온 다른 멤버가 있는 청주로 원정 연습(?)을 잡기에 이른다. 다음주에 가는데 곧 올려보겠다.

거의 10년만에 보는 사람들과 청주라니! ㅋㅋ 아 이 돌발상황, 사람들의 적극성이 너무 좋다. 

자주는 힘들더라도 종종 모여 연습을 했으면 좋겠다.

 
+ 민초 바나나킥.... 너무 맛있다..완전 내 최애 됐음. 쟁여 놓고 싶다!!!! 민초단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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