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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암호화폐가 등장한 이유??

※파이코인 가입하라고 댓글달지 마세요, 삭제후 신고합니다!

 

 

 

암호화폐에 투자한지 몇 달이 지났는데
배달음식 하나를 시킬때도 꼼꼼하게 이 업체 저 업체 비교하면서
훨씬 더 큰 돈이 들어가는 투자에는 별 생각이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힝구....

지속되는 하락장에 멘탈을 잡기 위해선 공부가 필요하고, 정보는 많고, 하면 할 수록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것도 많고...
새로운 지식들이 자꼬 늘아나서 정리할겸 이곳에 모아두기로 했다!

어피티의 정재웅박사님의 '정재웅의 돌고돌아 블록체인' 시리즈를 통해 엄청나게 도움을 받았다.!


돈!!!!
일단 우리가 사용하는 종이지폐가 어떻게 발행되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기존의 화폐는 정부와 중앙은행이 보증하고 발권하므로 어디에서나 공신력과 화폐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다.

그렇다면 암호화폐는 굳이? 왜? 생겨난 것 일까. 처음에 누가 왜 때문에 만든것이고 그게 왜 필요한가??

암호화폐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알려면 2008년 금융위기를 이해해야 하는데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몰라도 코인에 투자하는데 아무 문제는 없으나, 이는 기존 전통적인 화폐에 반하는 특징을 가진 코인의 시작을 들여다보기 위한 좋은 양분이기 때문에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 (스킵해도 됨)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 저신용자를 대상으로한 부실한 주택담보대출 사태 (모기지 Mortgage = 주담대)


이게 무엇이냐,

1. 미국은 정치적 목적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2007년가지 저금리 기조를 유지했다!
2. 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변동금리 대출을 엄청나게 계약함 (아이고....)
3. 연준은행이 다시 금리를 인상하자 사람들은 대출을 갚을 수 없게 됨.

좀 더 중요하고 복잡한 두번째 원인을 보면

1. 상당히 오랜기간 지속된 저금리로 인해 국채의 수익률도 낮아짐 (이게 찐 이유지)
2. 그래서 국채대신 다른 투자자산을 만들어냄 > 부채담보부증권 (CDO) (뭔지는 아래에 나옴)
3. 은행이 자기들이 만든 주담대(모기지)들을 모아 증권화 시켜 투자에 유치했다. 이 증권의 투자자들은 채무자들의 이자와 원금을 수익으로 받아가는 구조다 > 이걸 주택저당증권(MBS)이라고 한다. 은행은 이 증권의 판매수익으로 리스크 헤지가 가능하다.(리스크 방지) 마찬가지로 투자자 역시 투자금과 상환금의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해 증권을 발행했다. > 이것이 부채담보부증권 (CDO)

4. 문제는 MBS와 CDO와 같은 파생금융상품은 원래 신용도가 높은 Prime 대출자에 한에서만 좋은 상품이다. 저신용자 대출의 경우 채무불이행 위험 자체가 크기 때문에, 당연히 이를 바탕으로한 파생상품도 투자적격 등급을 받을 수 없음!!

5, 그래서 등장한 꼼수. 월스트리트는 신용보강(트랑쉐, 풀링)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함.
(부채를 3단계 등급으로 쪼개놓고(트랑쉐), 고이자-고리스크 조건의 부채를 모아(풀링) 채무불이행 확률을 낮춤. 그냥 레고처럼 끼워맞추고 부풀려놓은거다.)

6. 이후 기준금리가 급격히 상승하자?? 당연히 채무자들이 대출을 갚을 수 없게 되고(아무리 변동금리래도 저금리라서 빌린건데....) 이자와 원금을 못받으니 이를 바탕으로한 저당증권도 줄줄이 부도.. 이에 투자한 투자자들 회사도 파산.. 그야말로 난리난리 대 난리.


그 결과

1. 미 재무부와 연준은행이 의회의 반대에도 불구, 양적완화를 세 차례에 결쳐 시행했다.
2. 사태는 진정이 되었으나, 사람들의 불만과 불안함이 발생했다 '니네 못믿겠어!!!'
3. 그래서 정부와 중앙은행의 통제를 받지 않는 자유로운 통화의 발행을 꾀함!! 그것이 바로 암호화폐의 시작.


짧게 정리

저금리 시절 변동금리를 적용해 저신용자들에게 모기지를 해주고 파생상품을 만든 은행과 투자자들.
이후 금리 인상으로 채무 불이행이 나타나자, 모기지를 기초로 했던 투자 상품이 부도가 나고, 월가의 회사들이 연이어 파산하는 사태 발생(서브프라임모기지). 금융위기가 전세계로 퍼져나가자 다들 부랴부랴 양적완화 시작해서 해결.
정부와 큰 손, 기존 화폐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생겨남.


니네 정부랑 연준 믿어도 되는거냐?!

쒸익쒸익

비트코인 이전에도 암호화폐를 도입하기 위한 시도는 많았음. (1980~1990년 데이비드 차움의 디지캐시, 사이버 펑크 등등 익명성에 근간을 둔 기술활용과 개발 도모)
그러나 법정 화폐로의 가치를 부정당하며 많은 암호화폐들이 기술적 부족으로 등장과 사라지기를 반복함...

그러다가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개발자가 비트코인 백서를 공개했다!!
C++ 언어로 작성한 소스코드로 인터넷 채굴을 시작했는데..... (당시 지불 수단으로 거의 인정받지 못했다가 조금씩 가치를 드러냄 ps. 비트코인 피자데이)



Next Level

+ 채굴(Mining) > 비트코인 및 코인마다 다른 채굴 방식 좀 더 공부가 필요함.
+ 비트코인의 이중지불문제 해결과 신뢰성 획득 요인 (화폐 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이슈)
+ 증권 vs 화폐의 차이 (SEC와 리플소송의 시발점)


*저 파이코인 계정있어요 가입해달라고 자꾸 댓글쓰시면 삭제합니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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