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쉬탕가를 처음으로 다녀왔다.
우리 요가원에는 힐링, 빈야사, 마이링, 아쉬탕가 등 다양한 수업이 있는데
악명높은(?) 아쉬탕가를 드디오 처음 수강!!
플라잉 요가, 마이링, 플로우 같이 현대인들의 성향에 맞게 탄생된 퓨전 요가도 있는 반면에
아쉬탕가는 그 많은 요가 종류중에서도 '정통성'으로 유명하다.
다른 요가들에 비해 자세들이 역동적이고 다른 도구없이 오로지 내 몸으로만! 진행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렇다보니 초보자들은 비교적 접근하기 힘든 운동이고
내가 근력에 자신이 있다! 요가 숙련자다! 나의 한계에 도전하고 싶다!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한다.
등록한지 보름밖에 안된 내가 아쉬탕가를 해 본
소감은...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niniz/large/044.gif)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곧잘 따라했는데, 수업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등장하는 기이한 자세들에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질 않았다..ㅋㅋㅋㅋ
어찌 선생님은 아무렇지도 않게 팔다리를 움직이시는지..?
정말 당황당황
나 완전 로보트.. 뚝딱뚝딱;;;
와중에 숙련자 분들은 선생님의 자세를 열심히 따라가셔서 정말 대단하시다고 느꼈다.
나이와 체형같은건 요가와 크게 관련이 없나보다.
그 분들의 근력과 유연성에 감탄..!
요가는 잘 마쳤지만
나는 지금도 뻐근함에 시달리고 있고...
선생님은 계속하면 나아질 거라고 하셨다.
이번주는 이틀 연속으로 수업을 들었는데 덕분에 몸이 아주 피곤하다.
수요일 힐링빈야사 (근데 힐링은 없었음)
목요일 아쉬탕가
지금이 금욜 오후 2시반인데 딱 너무 졸린시간이기도 하지만
몸이 두들겨맞은것 처럼 힘들다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딱 한시간만 누워서 자고 싶다ㅋㅋㅋ
금요일인 오늘은 해외 신규 바이어와의 미팅이 있는날이다.
아침부터 화상회의 연결하고 체크하느라 진이 빠졌다.
왜 나이있으신 상사들은 신문물의 유입에 이다지도 느린것인가ㅋㅋㅋ
나의 체력은 아직도 거기서 거기 같지만
매주 하다보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힘내잣!!
다음주엔 어떤 수업을 들으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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