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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영어스터디 2주차 _나는 사실 창의성과는 거리가 멀지만..ㅋㅋ Creative, Good idea

짜증나.... 지일 아니라고 선긋다가 막판에 내 일도 아닌걸로 책임운운하며 딴소리하는거 정말 짜증남 대꾸하다가 인성파탄될것 가틍ㅁㅅㅂㅈ섭ㅈ섲ㅂ디사ㅓㅈㅂㄷ

속에서 불이 날때 듣는 인성파탄 소화기 음악...............

그래도 짜증나도 공부는 해야지..해야한다.......
이번주 팟캐스트는 창의적인 생각을 주제로 20명 가까이 되는 다양한 분야의 네임드들을 인터뷰한 내용이다.
보통 1명의 게스트와 일대일로 진행하는 것에 비해 이번 에피소드는 게스트가 금방금방 바뀌다 보니 내용이 덜 지루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스토리 가닥을 잡기가 힘들다. 좀 듣다보면 바뀌고 또 바뀌고.... 집중 안하면 금방 다른 사람나와서 헷갈림

https://freakonomics.com/podcast/creativity-3/

Where Do Good Ideas Come From? (Ep. 368) - Freakonomics

Whether you’re mapping the universe, hosting a late-night talk show, or running a meeting, there are a lot of ways to up your idea game. Plus: the truth about brainstorming. (Ep. 3 of the “How to Be Creative” series.)

freakonomics.com


한국어 라디오나 팟캐스트도 1시간짜리는 원래 안듣는데 영어로 들으려니 솔직히 40분이후 부턴 집중력이 바닥이 된다.
처음 15분까지는 누가 나오는지 외울정도로 익숙하지만 마지막 10분은 제대로 들은적이 없다ㅋㅋㅋ 버클리 대학의 우주론 교수님 얘기는 미안한데 끝까지 못듵겠음....

그래도 에세이 쓰고 올려야하니 출퇴근길에 열심히 들었다. 내 실력으로는 솔직히 5~6번은 들어야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5번이면 5시간 들어야함ㅋㅋㅋ) 재미는 좀 없어도 인풋이 계속되니 회화에서의 동기부여도 전보단 확실하다.

이번주에 진행한 소그룹 토론도 가볍지만 재밌었음bb 가벼운거 좋아하는 내게 딱임!!


1시간 가량 사업가, 예술가, 학자, 엔지니어 등 여러 분야의 이야기가 쉴새없이 이어지다보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그냥 쿨하게 스킵했음. 문송이는 한글 해석을 봐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많았음. 우리 맥락만 잡고 가자구요....


마가렛 갤러 박사님..죄송하다 나는 몇번을 들어봐도 잘 모르겠다...ㅋㅋㅋ

So, at that time, what happened is that people went from photographic plates to what we call solid-state detectors. Now, that may be a confusing term, but every single person has one of those in their pocket. Your cell phone, the detector in it, the thing you take pictures with, is a so-called charge-coupled device, and it’s about as big as your fingernail. We use those same things in astronomy, bigger ones. And that’s what enabled the revolution in our ability to map the universe.

solid-state detectors : 반도체 검출기
charge-coupled device : 전하결합소자 (CCD는 빛을 전하로 변환시켜 화상을 얻어내는 센서로 필름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을정도의 작은 물자(핸드폰)로 우리는 지금 우주만큼 큰 세상을 볼 수 있고 이걸 천문학에 사용하고 어쩌구 저쩌구.. 첨에 알아듣기 힘들었는데 대본을 보고 모르는 말이 넘 많아서 더 당황했었음.. 전하결합소자요..?ㅋㅋㅋ쿠ㅜ

Then the question is, the universe is big, and life is short. So, how do you address this question if you have a small telescope and you want to get done?

우주는 광활하고 우리의 인생은 짧습니다.


이외에도 우리에게 무선 청소기로 익숙한 다이슨의 창업주 제임스 다이슨의 인터뷰 내용도 짧지만 좋았다. (짧아서 좋다는거 아님ㅋㅋㅋ) 어린시절 사용하던 청소기가 너무 구려 좋은 청소기를 만들고 싶었다는 다이슨.
여러가지 이유로 바로 만들진 못하고 다른 사업을 하며 5년정도의 시간을 통해 초반보다 더 획기적이고 좋은 성능의 청소기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함.


산책, 커피타임과 같은 휴식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하거나, 좋은 동료와의 협업, 짧은 데드라인이 있어야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번뜩인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일러스트레이터 크리스토퍼 나이만)
짧은 시간안에 작업해서 넘겨야 할때 재치있는 생각이 나온다고.
약간 미루는 나의 성향과 비슷한듯..나도 좀 쫄리면서 해야 결과물이 빠릿하게 나오는 편이라 어느정도 공감이 되었다.

코난 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코난 오브라이언이 정말 별 준비도 없이 떠났던 쿠바(Cuba) 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하는 장면은 다시봐도 꽤 재밌다. 왜냐면 나도 이런 방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And our head writer Mike Sweeney said, “What if we went to Cuba?” And the minute I — when I do hear a good idea, I — it’s almost like an intuitive “yes.” Not only “let’s go” but “let’s go right now.” So we went with very little preparation.

코난 쇼 메인작가가 "우리 쿠바 가면 어때?" 라고 한 말에 좋다고 느낀 코난이 "그래 가자," 가 아니라 "그래, 지금 당장가자" 라고 했고, 정말 그냥 떠났음.

O’BRIEN: And I think what you can see there is me really in the act of discovering things, discovering this place I’d never been to before, discovering these people. As a comedian, I’m probably funniest when I’m reacting in the moment. And that’s where I’m most comfortable. I like to kind of not know what’s going to go on. And it’s this crazy yin-yang of my career, where I am very cerebral. And I started my career as a writer, but I really — what I probably love most is being out of control and unprepared. So when you go to a foreign country, you’re often forced into situations where you can’t really know what’s going to happen.

쇼 진행자이자 코미디언으로써의 주체성과 또 다른 자신의 정반대의 진지한 자아 간 음양(yin-yang)의 조화를 느낄 수 있었다고 함.
잘 알지못하는 외국에서 본인의 힘으로 컨트롤 할 수 없는 상황들과 예측하기 힘든 일에 맞닥뜨리는 것을 좋아하고 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고함..

처음 yin-yang이 뭔지 몰랐는데 다른 분들이 달아주신 주석을 통해 동양의 음양을 뜻한 다는것을 알고 꽤 놀랐다.
워낙 다양한 호스트를 만나다보니 타 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은 것을 보고 정말 똑똑하고 이지적인(where I'm very cerebral) 사람이라고 느낌.

아마 다음 소그룹 토론 주제엔 나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법, 제일 인상 깊었던 인터뷰이 등을 얘기하는게 나올것 같다.

아직 나 너무 부족하다....솔직히 다 못알아듣겠음..ㅋㅋ쿠ㅜㅜ 번역본도 없어서 내가 의미를 이해해야하는데 오역도 많을것이라고 생각한다ㅋㅋㅋ 이놈의 넘겨짚기 언제쯤 고쳐지려나!!

그래도 하루 1~2시간씩 노출되는 일상이 마음에 든다.

이번주 에세이와 낭독도 얼른 준비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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