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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마음만은 부자~~ 청내공 2년 만기 후기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정말로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머릿속에 온갖 자유의 짤들 돌아다니는중)
It's like...
도비는 자유에요
이누야사 가영이짤
속쓰림 해결 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저는 이제 떠납니다~~


청내공 마지막 기업지원금이 입금된 카톡을 보고
그날 바로 집으로 달려가서 저녁에 만기신청을 했다!!!
(만기 신청은 뭐 너무 쉬워서 적을게 없음)

(아 홈페이지에서 만기 신청할때,
혹시 2년 만기금 안받고 5년 내일채움공제로 다시 할 생각있어 +_+? 라는 내용에
나도 모르게 미쳤냐는 말이 나올뻔한건 빼고)


아이고 오래 기다렸습니다

2년을 기다렸는데 7영업일 더 못기다리겠습니까?

그동안 날 그리 애타게 했겠다..!

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즐거웠니?!?!?!
행보케써!?!?!?

이 요망한 것!!!!

ㅋㅋㅋㅋㅋㅋ

아직 돈은 안들어왔지만 사실 막 그렇게 엉덩이 땐스를 출 정도로 기쁜건 아니다.
'아무-생각이 없다' 가 좀 더 정확한 표현일듯.
오히려 돈을 받기 직전의 시기가 더 설레고 막 그랬던것 같은뎁
기다림에 너무 지치면 이렇게 되는건가.
아니면 머릿속으로 시뮬을 너무 돌려서 별 생각이 없는걸까.

2년동안 성과금이라고 생각하자.

1600만원 중 한 백만원 정도는 그동안 사고 싶은걸 사자고
생각한적도 있었지만, 내 성격상 진짜 필요한 곳이 아니면 당분간은 쓸 일이 없을것 이다.

퇴직금도 며칠전 들어오고 (하필 한도계좌로 들어오는 바람에 햄스터 해바라기씨 마냥 매일 30만원씩 나르고 있지만)
희희
마음만은 부자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2년동안 생각이상으로 열심히 잘 모았다고 생각하지만
기특함을 제외하면 사실 그 이상으로 기쁠것도 없었다.

아직 갈길이 멀다고 느껴서 그럴까?
애매한 액수라는 생각이 든다. (한마디로 만족이 안된다는 뜻)

편의점에서 아무렇지 않게 하겐다즈 3통사는 날까지!! ㅎ3ㅎ

흐흐

오늘만은 쨜방 대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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