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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9월은 물욕의 달

9월에 복포가 들어왔다.
잘안쓰는 메일 계정을 본사계정으로 돌려놨더니 인사팀에서 한달전에 보낸 지급 메일을 이제서야 발견했다.

원래 물욕이 없는 나.
욕심이 없다기 보단 절제를 잘하는편.

3달안에 안쓰면 다 날라가는 돈이라 생각하니 굳이 절제 할필요가 없었다.
내게 선물주는셈 치고 이것저것 열심히 골랐다 (사실 꽁돈아니고 내돈...이긴하지..?)

왠지 복지 포인트 같은건 생필품보단 내 돈주고 사기 망설여지는것들을 사는게 아닌가?
그래서 내돈내산(?) 내포내산 으로 9월 기준 쇼핑목록 공유


분크 바게트 스몰백
+ 메탈 체인 스트랩
출처 분크 공홈

검정색 숄더백이 없어서 분크 가방을 제일 먼저 겟했다.
옷은 몰라도 가방이나 신발같은 잡화는 왠지 그냥 내 돈주고 사기 좀 아깝다.

캐주얼하면서 포멀하게도 들고다닐 가방이 필요했는데 요게 딱 눈에 들어옴.


제휴 쇼핑몰에선 세일을 안하더라 아쉽

배송 이틀만에 도찰

박스 사진은 안찍었는데 다른 후기에서 본 것 처럼 엄청 크더라. 가방이아니라 에어프라이기 산줄

분크 시그니처인 면도칼 장식은 2중포장

바게트 후기 보니 다들 스트랩은 사서 차고 다니는걸 볼수있었음.
분크는 다양한 스트랩 디자인이 유명해서 나도 그냥 같이 샀다.
막상 받아보니 달고 안달고의 느낌이 확 달라 맘에든다.


분크 대표인 석정혜 디자이너의 카드가 달려온다.
이분이 원래 있었던 쿠론은 내 맘에 쏙 드는 가방이 없었는데..
분크는 둘러보면서도 이것저것 예쁜게 많았다.

스몰이랑 미니랑 고민했는데 미니 샀으면 엄청 작다고 느꼈을것 같다.
담에는 그냥 가까운 강남 신세계 가서 보는게 맘편할듯ㅋㅋㅋ


톰보이 스튜디오 오버핏 코트
9191411534

작년에 샀다가 선장님 핏에 바로 반품했던 톰보이 코트...
이번에 다시 도전!
GS샵에서 지난시즌 엄청 싸게 팔길래 냉큼 겟했다.

첨에 딱 입고 '아 얘도 어깡이야!!!!ㅠ' 했는데
입을수록 맘에 들기 시작...!
파!워!숄!더! 어깨패드가 아니라 말랑말랑해서 다행히 부담스럽지는 않다
작년에 산 울코트랑 비교했을때 엄청 가볍다!
오버핏이라 안에 껴입어도 이쁠것같아 +_+

키 164 발목 근처까지 오기때문에 160이하는 비추.


같이 산 가방과 함께하면 더 잘어울린다.


유산균

환절기에다 9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몸 컨디션이 좋지않은게 느껴진다. 유산균 효과를 잘봤다는 지인들이 많아 나도 한번 구입..! 한달 꾸준히 먹으면 된다는데 부디 효과를 보길^_ㅠ 비타민 D 주사도 맞아볼까 생각이 든다. (내가 다니는 병원은 4만원 정도)

유산균 수는 100억, 50억 뭐 다다익선이라하는데
질유산균은 50억이면 고함량이라는 칼럼을 본것 같다.
좋아지면 후기를 들고오겠음.

귀요미 핸드폰 케이스

넘 귀욥지않슴까? 만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냉큼 구매.
안그래도 케이스 없어서 자꾸 기스나고 또 금갔는데
이거라도 껴야지.
3년 함께한 내 아이폰.. 1년만 더 버텨줭!❤

9월 쇼핑은 이걸로 끝!


여러분 뜬금없지만
모두 쿠리아 신곡 한번만 듣고가주세여!
5초만에 출근길 맘이 편한해져여

'Deep Green'
https://m.youtube.com/watch?v=yvFXcjIUy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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