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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4년의 새해

일출 등산

2024년을 맞이하여 가영꾸와 지인들과 일출등산을 다녀왔다.
장소는 재작년에 갔던 매봉! 6시50분에 약수에서 만나 다같이 올라갔다.
(또 5분 늦어버린 내자신...오수연이야...)
 
올라가는 길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애초에 동네 뒷산 가는 느낌이기도 하고.
15~20분 정도만 올라가면 바로 나온다. 팔각정!
 
벌써부터 사람들이 많았다...
 
근데 왜이리 칙칙허냐.
구름도 엄청 꼈다.
 

약속된 일출시간인데도 해가 안개때문에 안보임ㅠㅠㅠ
여기서 사람들 많이 빠져나갔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우리가 아니지.
20분정도 더 기다렸더니 해가 보였다...! 안개가 많아서 왠지 더 웅장하기도 하고?
 
사람들 다 실망했다가 오오와와아아 하는거 보니까 좀 귀엽기도 했다.
 
파워F 언니 한명이 오히려 더 감동의 일출이라고 했다. 그 말이 맞는 것도 같다.
 
그리고 약수역 근처 스벅에서 다같이 새해 맞이 계획을 짰음!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그 자리의 모두가 F들이라 마음이 더 편안했던 것도 같다.
 
다 같이 계획을 쓰고 서로 나누고, 엽서 꾸미기를 했다.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다행이다.



할것도 많고, 하고싶은것도 많은 2024년.
23년의 끝은 정말,정말로 힘들었지만
24년의 시작이 좋아 다행이다.
 


동탄 임장

 
23년의 마지막날은 임장으로 마무리했다.
가영꾸와 다녀왔는데, 날씨도 춥고 오랜만의 임장이니 가볍게 분위기 임장으로 가기로함.
 

근데 날씨가 별로 안추운게 아닌가? 10키로 좀 안되게 걸었는데 멀쩡했다. 무려 부츠신고 걸었는데...
분위기 임장의 묘미는 바로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다는 것.
 
동2 롯데백화점부터 해서 동탄 호수까지 쭉 돌아 걸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타코 맛집 갓잇 동탄점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나는 무엇이 부족했고, 앞으로 뭘 더 잘해야하는지를.
성장한다는 것은 참 어렵다. 
그렇지만, 지금껏 나는 내가 원했던 것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갔지 않나. 
언니의 말마따마 내가 지금까지 해내지 못한 것은 없었다.
 

동탄 교통 진짜....ㅋㅋ

마음처럼 안돼도 괜찮다. 그것도 나의 일부니까!
 
카운트 다운은 소설 마감을 치느라 제대로 못했다. (할 생각도 없었지만)
어차피 집에 혼자였기도 했고.

24년 카운트 다운은 정말 행복하게 보내고 싶어.
이것도 꿈꾸는 대로 이뤄졌으면 좋겠다.
사랑한드아 수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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