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쪼리쪼리 카카오 데뷔♡

플랫폼 심사 결과가 나왔다.

작업 중인 소설이 카카오st라는 출판사의 조언에 따라 카카오에 먼저 심사를 넣었고, 투고하고 한달정도가 지나고 심사결과가 나왔다.

보통 두달 정도 걸린다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왔잖아?
심사 결과는 통과!
카카오 연재가 확정되었다!

출판사에서 축하한다며 메일 원본을 보내주었다.
최상급 프로모션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중상급의 프로모션을 제안 받았다. 최상급은...기성도 워낙 뚫기힘드니 이것도 잘받았다 싶어 내심 뿌듯했다.

"근데 별로 안신나보이시네요? 그래도 되게 좋은건데.."

내가 생각보다 별로 기뻐보이지 않는다는 담당자님의 말투에서 의아함이 느껴졌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좀 될 것 같았다. 그냥 느낌이 그랬어. 안되면 어떡하지? 불안하진않았다.

만약 카카오 떨어지면 네이버 넣고...그것도 안되면 다른 CP사로 가야 해야했지만...

이렇게 첫 작이 대형 플랫폼에 덜컥 붙어버리니 진짜이래도 되나 싶긴 하다.

암튼 연초부터 올해 목표하나 이뤘네!

잘하고 있어 수연아.

내 장점 중 하나가 실행력이 참 좋다는거다.
그래서 작년에 말아먹은 것도 있는데  머 이렇게 하나가 성과를 보이니 다행이지.

카카오 플랫폼 계약도, 표지 디자인도, 런칭 일정 확정까지 아직 남은 스텝들이 좀 있지만 지금껏 했던 것처럼 잘하면 되겠지.

속상한 일과, 새로운 일. 동시에  들어와 더욱 기분이 생경하다. 이래서 인생지사 새옹지마.

잘하고있다~~ 너무 멋져. 조급하지않게 차근차근!
다음주 면접도 잘 뿌수고 화이팅~! ♪~ ᕕ( ᐛ )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