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번 해보지 뭐, "
작년 8월이었나, 정확한 계기는 기억나지 않는다.
무료한 일상에 지쳐있던 나는
문득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말로만 외쳐왔던 제2외국어 취미를 시작해야겠다 느꼈고, 그 길로 바로 구몬을 신청했다.
정말 큰 욕심은 없었다.
한국에서 영어를 제외하고 활용도가 높은 제2외국어는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정도일텐데
나는 3개중 일본어에 그나마 흥미가 조금 있었다.
하지만 난 그 흔한 덕후(?)도 아니었으며, 일본 연예인을 좋아하지도, 일드나 일본영화를 사랑하지도,
애니도 짱구, 아따맘마, 지브리의 귀여운 생활툰을 종종 즐겨봤던게 일본과의 유일한 접점이었기 때문에
히라가나도 모르는 내가 과연 얼마나 할까..싶었지만,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더욱 스스로에게 큰 기대없이 가볍게 시작할 수 있었다 :)
그리고 지금 구몬 일본어 과정을 무려 9개월째 하고 있다!!
요즘은 일본어로 된 간판도 읽고 메뉴판에서 일본어로 된 음식 소개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끈기 없고 뭐든지 쉽게 질리는 나한테는 꽤 놀라운 업적이다.
다음 글에서 구몬 일본어 과정을 좀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다
2021/03/02 - [1. 노베이스 일본어] - 구몬 일본어 A단계 ~C단계
구몬 일본어 A단계 ~C단계
나는 히라가나도 아예 몰랐기 때문에 구몬 본사에 무작정 전화를 걸어 기초부터 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통 일본어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선생님에게 미리 테스트를 받아 레벨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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