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나 직업에 대한 고민이 많아진 요즘,
최근 진로를 확 바꾼 친구가 재미삼아 추천해준 성향테스트를 해봤다.
요새 블로그에 무슨 글을 뭘 써야 할까 고민하다가 주절주절 써보기로 함!
일단 워크넷 사이트에서 성인을 대상으로한 진로 테스트를 선택한다.
https://www.work.go.kr/consltJobCarpa/jobPsyExamNew/jobPsyExamList.do
여러가지 검사가 있지만
나는 진로와 성향을 둘 다 검사할 수 있고, 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직업선호도검사 (L형)' 을 응시했다.
시간은 60분, 대충 400개 정도의 많은 질문지에 나와 비슷한 답변을 클릭했고
문항수가 많았지만 깊은 고민없이 빠르게 풀어서 30분 정도 걸린것 같다.
그리고 나온 결과!
결과지는 A4 5페이지 정도로 꽉꽉 채워져 있었는데, 모든 유형에 대한 설명을 담고있어 별로 특별한 내용은 없었다.
보통 우리 나이대쯤 되면 학교나 여러 기관에서 수도 없이 풀었을 법한 내용이기 때문에, 결과 또한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하다.
어릴 때도 사회형과 예술형, 관습형이 높게 나왔는데 지금도 비슷한걸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탐구형이 0에 수렴하는거 보이는가..? 학자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건가보다
결과지의 일부만 가져왔는데, 사실 이름만봐도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 것이다.
나는 대인관계 능력이 높게 나왔는데 사회형의 성격은 동정심과 참을성이 있는 성격...이라고 한다. 이건 아닌것 같고
차라리 예술형의 경험에 대해 개방적인 성격이 더 가깝다고 느꼈는데, 틀에 박힌 일이나 규칙, 기계기술적 활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에는 절반만 동의 했다.
그리고 직업을 고르는데는 성격이외에도, 환경, 전망, 건강, 운 등 다양한 요소가 개입되기 때문에 이건 그냥 재미로 생각하기로 했다.
워크넷에 게재되어 있는 미래 유망직업이 많더라!
대부분이 기술직들이었지만 생각외의 것들도 많았고, 둘러보는것도 재밌었다.
그래도 성향검사를 했는데 직업추천은 봐야지!
결과지에는 나와 잘어울리는 직업 리스트에는 실정과 맞지 않는 획기적이다 못해 파격적인(?) 직업들이 있었다ㅋㅋㅋㅋㅋ
1. 개그맨
2. 스턴트맨...
3.탤런트...
4.바텐더.......
큰 기대를 안했지만 정말 기대를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의 직업이 이런 테스트로 정해질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하다.
차라리 mbti가 낫겟다며ㅋㅋㅋㅋㅋㅋ친구와 수다를 떨었다.
관심있었던 일에 하나씩 도전을 해보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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