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시작한 제과 수업이 어제로 막을 내렸다.
예정대로라면 저번 달에 끝났어야할 수업이 코로나로 인해 3주나 밀렸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료한 자신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일욜마다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출석 잘했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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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업은 새로운 레시피를 배우는 것이 아닌, 이전에 했었던 수업의 복습 + 실제 시험처럼 연습하기 였다.
버터스펀지 케이크 별립법이 테스트 과제로 뽑혔고, 추가로 숏브레트 쿠키를 만들었다.
레시피도 외워서 보도록 했고 (물론 컨닝 가능함) 시험 대비라 선생님이 하나하나 다 봐주시진 않으셨다.
과정은 다시 쓰기 귀찮으니 아래의 링크로 확인하기.
2021.06.14 - [베이킹 배워보기] - 4. 3주차 버터스펀지 케이크_별립법 (+ 60계 치킨 호랑이 치킨)
4. 3주차 버터스펀지 케이크_별립법 (+ 60계 치킨 호랑이 치킨)
매주 일요일마다 가는 빵 만들기 제과 기능사 실기과정 3주차 버터 스펀지 케이크 별립법 (60계 호랑이 치킨은 맨 밑) 강남 한솔 요리학원에서 제과 실기 수업을 3주째 듣고 있다. 회차를 진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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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스펀지 케이크는 또 비중실패....ㅋㅋㅋㅋㅋㅋㅋ
이쯤 되면 비중과는 정말 큰 연이 없나봄.
머랭을 일부러 엄청 살살 섞었는데, 유추하건데 노른자를 너무 많이 믹싱해서 비중이 높게 나온것 같다.
반죽도 너무 되직했고 색깔도 너무 진하게 나왔다고 한다.
이미 노른자 반죽이 무거운 상황에서 머랭을 섞어 비중이 1가까이 나와버린 것 (적정 비중 0.4~5).
머랭반죽 70%만 + 적당한 노른자 반죽 숙지!
하지만 어쩌랴ㅋㅋㅋㅋㅋ이미 빵은 나와버렸고, 생각보다 뭐 그리 망하진 않았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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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가지 기분이 좋았던건, 선생님이 숏브레드 쿠키를 만들때 내가 만든 쿠키를 슥 보시곤
다른 조에 가져가서 이렇게 만들라고 칭찬해주셨다는 것!!
ㄴ...나 잘했다고 칭찬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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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내가 케이크 비중 망해서 울적하다고 하니 이렇게 기분을 좀 풀어주신걸까???
섬세한 선생님.... 마지막까지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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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도 전보다 훨씬 더 예쁘고, 집에 가져가니 언니도 저번 것보다 더더 맛있다고 한다.
그래그래, 역시 하면 다 느는거야. (끄덕끄덕)
2021.06.28 - [베이킹 배워보기] - 6. 5주차 숏브레드쿠키(갈레트)+소프트 롤케이크
6. 5주차 숏브레드쿠키(갈레트)+소프트 롤케이크
제과 수업이 있는 일요일은 항상 가기전에 귀찮아 미적거리면서도 막상 가선 신나게 수업을 듣고 온다. 여전히 미숙하지만, 그래도 이제 조금 적응을 해서인지 전보단 좀 더 능숙해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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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순이인 내가 제과 수업까지 수료하다니...
수업을 신청한 5월, 일상의 무료함에서 어떻게든 헤어나오기 위해 시도한 작은 도전이
새로운 시도를 만들어 냈다.
이제 어디가서 빵 좀 만들어 봤다고 얘기할 수 도 있고?ㅋㅋㅋ
물론 이거 들었다고 다 만들 수 있는건 아니지만 허허
좋은 경험과 지식을 쌓아가는 기분이다.
제과 시험을 보지는 않을것이다. 애초에 취업 용도로 배우려고 한것도 아니었고, 창업은 더더욱 자격증에 목맬필요가 없다. 좋은 선생님과 조원 분들을 만났고, 괜찮은 가격에 많은 것을 얻어간 시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제빵 수업도 들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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