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절개 눈매교정 후기 5 _ 한달 차 후기 (쌍수 후 화장시기, 고난과 역경을 딛고..)

 

오랜만에 돌아온 쌍수 후기..!!!

드디어 이 길고긴 시리즈 포스팅의 끝이 보인다.

 

아 사골 아니에여~~ 우려먹는거 아니에용~~~

 

첫 쌍수 포스팅을 쓰면서 한달 차 후기는 꼭 쓰고 싶었다. 

 

수술 후 한달이 지나 어느덧 7주자를 향해 가고있다. 

원래도 붓기가 잘 빠지는 내 눈은 이제 거의 자리를 잡았다고 볼 수있다. 

 

4편에서 다뤘던 부작용들은 거의 다 개선이 되었다.!! (세상에 마상에ㅠㅠㅠㅠ갬동ㅠㅠ)

 

지금 느껴지는건 

안구건조 약간

경미한 눈당김 (고통은 없음)

빛번짐 증상이다. (수술 전과 완전히 같냐, 그럼 그것도 아님)

 

초반 수술직후부터 2주까지는 비교를 위해 매일매일 사진을 찍었었는데

이젠 굳이 그러지 않는다. 

 

왜냐?!?!

일단 더이상 크게 걱정되는 부분이 없기도 하거니와 내 생활이 다시 안정싸이클로 돌아갔기 때문임.

 

 

꺄아아~~~

 

기본화장은 2주부터 다시 했고, 투명마스카라를 썼을때 이물감이 심해 3주가 지나도록 화장을 하지 않았다.

3주가 넘었을무렵부터 아이섀도우, 마스카라 등 본격적인 눈화장을 시작했다. 

 

 

각설하고 3주차 사진부터 보겠다!

<3주차>

3주 쌩눈

필터캠이라 쪼금 흐려보이지만 좀더 부어있고요~~

이때부터 풀메이컵 해보고 싶단 생각에 드릉드릉...

 

눈화장 안함(못함)

 

투명 마스카라 이후로 괜히 불안불안해서 걍 아예 한달 다 돼서 해보자 하고 눈빼고 다함.

마스크를 쓰니까 눈만 보이고, 그럴수록 다른 사람 느낌이 강해서 좀 어색하기도 함ㅋㅋㅋㅋㅋ

 

<4주차>

거의 첫 풀메이크업ㅋㅋㅋ완연한 붓기

여전히 통통한 내눈ㅋㅋㅋㅋㅋㅋㅋ

얇게해도 이정도지 두껍게했으면 진짜 소세지 됐을듯.. 안으로 들어간 눈이라 높은 라인이 절대 안어울린다고 모든 병원이 입을 모아 얘기했는데 참말이었다.

 

이때까지 아직 점막 들린게 눈에 좀 보인다..ㅋㅋㅋ 짝짝이두

 

 

그리고 저번주!

풀메풀메

드디어 점막 들린게 내려왔고, 두 눈의 짝짝이 붓기가 비슷해졌다.

많이 자연스러워졌고 이제는 눈도 조심조심 편하게 비빔ㅋㅋㅋ

 

눈이 커지니 마스카라를 하면 엄청 티가나고, 내 속눈썹이 그렇게 짧은 편은 아니었구나..하는 걸 느낀다.

 

여전히 세수할때 물들어가면 따갑고 아프지만, 그래도 눈 꾹꾹이를 해줄수 있어 다행이다. 

 

 

또 무슨 얘기를 할까... 음...아,  메이크업 할 때 아직 무쌍화장법이 그대로 남아있다. 

아직 화장품을 새로 사진 않았는데, New 눈에 어울리는 섀도우 팔레트를 사고싶다. 

 

무쌍일때 부어보일까 잘 쓰지 않았던 연한 채도의 섀도우들을 마음껏 올려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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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은 참으로 길고 또 짧은 시간이었다!!

 

내가 얼굴에 또 손을 대는 날이 올까 싶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시술 이나 수술 모두 간단하게 생각할 일이 아니라고 느꼈다.

 

생각난 김에 해치우는 나의 행동력을 이럴땐 좀 자제시켜야 할듯! ㅎ3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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