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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많았던 22년 10월 10월엔 이래저래 미뤄놨던 약속들도 잡고, 행사가 많았다. 일상을 기록하는 일기 겸,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담아보기로 한다. '새로'에 새로 빠지다 나는 내가 술을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그렇지 않나!!!) 근데 이번에 처음처럼에서 나온 무설탕 소주 '새로'를 먹는 순간 그냥 사랑에 빠져버렀다ㅋㅋㅋ 아 너무 맛있자나ㅠㅠㅠ 어쩌다 공교롭게도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약속이 꽉꽉 차버렸는데, 하루를 빼고 정말 빠짐없이 매일 새로를 마셨다ㅋㅋㅋ 새로....요거요거...아주 요물이야 요물 다시 찾은 미우야 오랜만의 양재 데이트에 그동안 데리고 가고 싶어서 눈독만 들이던 미우야에 다시 방문했다. 가영꾸와 처음오고 이번이 두번째였는데, 5시 저녁 오픈에 5시 반쯤 가니 이미 거의 열 팀 정도.. 더보기
가을 맞이 등산 후기 (민둥산, 내장산) 올해 10월과 11월에 가을 산행을 두번 다녀왔다. 강원도 민둥산과 전라북도 내장산! 민둥산은 억새로 유명한 산이고 내장산은 말해모해, 단풍 절경이 아름다운 산이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내 주변엔 산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 이렇게 나를 데리고 가주는데, 이번 두번의 산행은 정말 잘 다녀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너무 좋았다. 민둥산 억새 민둥산을 가면서 원정산행 이라는걸 난생 처음해봤다. 등산하러 다른 지방을 가다니.. 올해 이런저런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길러놨더니 세상에 이런 일이 다 생긴다! 우리 아빠도 잘알고 있는 '반더룽 산악회' 로 신청해서 전세 버스를 타고 다녀왔다. 민둥산은 솔직히 올라갈때 좀 힘들었다. 계속 언덕이라 지치긴 했는데, 생각보다 내가 잘 올라가는게 아닌가?? 뭐야 나 왜 잘하.. 더보기
얼른 와줘, 월급날 (강남 백소정, 4.2 캐주얼 다이닝) + 헬스 다시 시작 월급날이 얼마 남지 않아 최대한 몸을 사리고 있지만 소중한 베프의 생일이 있는 날이었기 때문에 주말 아침부터 일찍 일어남! 그녀가 좋아하는 파스타와 뇨끼가 있는 집으로 향했다. 4.2 캐주얼 다이닝 삼호물산 바로 건너편에 있고 양재천이랑 가까워 접근성이 괜찮다. 브런치 카페인 것 같은데, 유모차를 끌고오신 어머니 모임이나 가족 모임 테이블이 있는것으로 보아 동네 맛집인가 보다. 가게는 테이블 4-5개 정도로 크지 않다. 베이커리류를 꽤 다양하게 팔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치아바타 종류도 많다. 스콘이나 휘낭시에 같은 구움과자류는 없는 대신, 쫄깃해보이는 빵들이 많음. 식전 빵으로 잘라진 치아바타를 주신다. 올리브오일에 찍어먹으면 참 맛남. 시그니처라는 바질 조개살 리조또와 트러플 뇨끼를 주문했다. 리조또.. 더보기
건대 재즈바 '마미블루' 폭풍 포스팅...ㅋㅋ 이것까지만 하면 이제 끝!! 금요일에 밴드 분들과 건대 재즈바 '마미블루'를 다녀왔다. 어쩌다보니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포스팅하기로 결정ㅎㅎ 건대역에서 5분정도 걸으면 나온다. 공연 스케쥴은 인스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저녁 8시반 부터 45분씩 1부, 2부 공연이 진행된다. 자리가 많지 않아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네이버 지도 (naver.com) 네이버 지도 광진구 화양동 map.naver.com 운좋게 착석했지만, 뒤에 자리가 없어 돌아가는 분들도 있었음. 막 그렇게 고급진 분위기는 아니고 적당히 캐주얼한 느낌이다. 편하게 올 수 있음. 데이트를 하러온 커플들도 보이고, 친구들끼리 온 테이블도 있었다. (우리처럼) 동네 재즈바 느낌으로.. 더보기
클럽 메드 푸켓 워크샵 후기 2탄 1탄에 이어 작성하는 클럽 메드 푸켓 후기! 아마 회사 사람들 전체를 통틀어 내가 제일 많이 싸돌아다닌 편에 속할것이다ㅎㅎ 야시장을 뽈뽈 돌아다니다가 발이 너무너무 아파 들어간 마사지샵..! 클럽메드 푸켓 바로 앞에는 로컬 시장과 함께 다양한 마샤집 샵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펄마사지' 와 '오리엔탈 마사지'가 제일 유명하다. 예약을 위해 두 곳 다 방문해본 후기는 펄 마사지가 좀 더 소수정예? 한번에 3명 밖에 안받는다고 했다. 그리고 시설이 약간 더 고급스런 느낌이었고 (사장님이 영어를 잘하심) 오리엔탈 마사지는 그보단 박리다매?ㅋㅋ 베드 수도 많고 마사지사 분들도 훨씬 많아보였다. 시설은 그냥 보통. 가격은 거의 똑같다. 리조트에서 진짜 데굴데굴 굴러서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 투숙객 대부분 나와서 .. 더보기
클럽 메드 푸켓 워크샵 후기 1편 이번주 회사 워크샵으로 클럽메드 푸켓을 다녀왔다. 클럽메드는 전세계에 70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리조트로 다양한 액티비티, 식음료 등등이 전부 포함되어 있어 가족 휴가&포상휴가로도 인기라고 했다. 이번에 나는 회사 찬스로 태국 푸켓에 있는 클럽메드에 3박5일을 머무르게 되었음! 솔직히 떠나기 직전에 일들이 너무 많이 쏟아져 지쳐있었고, 개인적으로도 해결 안된 일들이 많아 '아, 그냥 얼른 다 끝났으면 좋겠다ㅠㅠㅠ' 싶었는데 웬걸, 진짜로 푸켓에서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가 너무너무 아쉬웠던 기억이ㅠㅠㅠㅠ 인천 공항 진짜 오랜만이다ㅜㅜ 해외는 아일랜드 이후로 처음가는 나... 몇년만이죠ㅋㅋㅠㅠ 이제 취업하고 돈도 벌고 해외 여행도 가겠구나~ 했는데 코로나 터지는 바람에 꼼짝없이 못나갔었지. 이래서 뭐든지 할.. 더보기
9월은 물욕의 달 9월에 복포가 들어왔다. 잘안쓰는 메일 계정을 본사계정으로 돌려놨더니 인사팀에서 한달전에 보낸 지급 메일을 이제서야 발견했다. 원래 물욕이 없는 나. 욕심이 없다기 보단 절제를 잘하는편. 3달안에 안쓰면 다 날라가는 돈이라 생각하니 굳이 절제 할필요가 없었다. 내게 선물주는셈 치고 이것저것 열심히 골랐다 (사실 꽁돈아니고 내돈...이긴하지..?) 왠지 복지 포인트 같은건 생필품보단 내 돈주고 사기 망설여지는것들을 사는게 아닌가? 그래서 내돈내산(?) 내포내산 으로 9월 기준 쇼핑목록 공유 분크 바게트 스몰백 + 메탈 체인 스트랩 검정색 숄더백이 없어서 분크 가방을 제일 먼저 겟했다. 옷은 몰라도 가방이나 신발같은 잡화는 왠지 그냥 내 돈주고 사기 좀 아깝다. 캐주얼하면서 포멀하게도 들고다닐 가방이 필요했.. 더보기
밀린 방학숙제 처럼 일상 대방출 (클라이밍, 한강 나들이, 양재 라비드쿤, 마라샹궈) 행복한 금요일 클라이밍 사실 이건 조금 지난 일이다. 8월 마지막 주 금요일날 일찍 퇴근을 하고 회사 사람들과 클라이밍을 하러 갔다. 다행히 회사 근처 유스페이스에 클라이밍 짐이 있어서 거기로갔다. 네명중 최근 클라이밍을 제대로 해본 사람이 나뿐이라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다들 운동신경도 좋으시고 재밌게 하고 와서 너무 뿌듯했다. (제일 만족하는 성공영상. 안알려줘도 알아서하는 발바꾸기 스킬 스스로 매우 칭찬해 짝짝) 서로 돌아가면서 사진도 엄청 찍어주고 개발자 분들과 사석에서 대화를 해본건 처음이라 친해진 기분도 들어 참 좋았다. 끝나고 예정에 없던 양꼬치도 먹었다. 이정도면 꽤 친해진거 아닌가! 으쓱 내가 그전부터 클라이밍 약간 가자고 바람을 넣어서 왔는데, 다들 클라이밍을 좋아하시니 이것 또한 참 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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