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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무기력을 이겨내는 방법) 8월 말과 9월초는 내게 참 힘든시간이었다. '힘든시간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것은, 지금은 어느정도 지나갔다는 의미이다. 가족의 일도, 해결할 의식주도, 위태위태하던 나의 관계도 큰 변환점을 겪고 나서야 모두 일단락 되었다. 그래 이 또한 지나간다. 정말 그 말은 항상 옳다. 안좋은 일은 항상 몰아서 온다고, 하나만 닥쳐도 힘들 일이 어찌 이리 한꺼번에. 묵혀둔 일년치 눈물을 쏟아내고 뒤를 돌아보니 그래도 예전과 다르게, 부정적인 생각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을 열심히 하고 있었더라. 땀흘리는 운동 앞으로 살면서 힘든 순간이 찾아왔을때 내가 보기 위한 글이기도하다. 이 시기에 운동을 정말 많이했다. 앉아서 울다가도 시간이되면 일어나 운동을 하러갔다. 그냥 집에 갈까, 싶을때도 많았지만 결국은 '역.. 더보기
다시 잠잠해지는 일상 시장경제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 처럼, 나의 일상도 화려함과 잠잠함을 오간다. 9월부터는 아주 오랜만에 다시 잠잠기에 접어들지 않을까. 영어 모임도 곧 끝 Ted 영어 스터디 모임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3개월이 이렇게 빨랐었나 하는 생각과 나의 의욕도 바닥을 치고 있다. 모임 조장을 처음 맡은 것도 아닌데, 이번에 만난 조원분들의좀 비협조적인 부분때문에 나도 애정을 덜 쏟게 되는것 같다. 물론 에세이 과제나 인증 과제들을 꾸역꾸역 쳐내고있는 나부터가 원인이겠지만. 다음 기수부터는 안하고, 자기개발비 들어오면 그걸로 링글이나 해봐야겠다. 크로스핏도 거의 막바지 최근 크로스핏 두달을 끊었다가 다시 한달로 수정했다. 10월에는 본격적으로 이사할 집을 알아봐야 하고,또 일주일간의 푸켓 워크샵 일정.. 더보기
신입 기획자 with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지식' 우리회사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개발 업체다. 게임 회사의 기획자는 게임을 만드는 일 외에도, 수익화를 위한 BM구조를 손보는 등 그 종류에 따라 다양한 일을 하며, 경우에 따라 마켓의 정책대응에도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 물론 회사에 운영팀과 QA팀이 따로 계시지만, 암튼 기획자도 잘알아야한다. 대부분 기획이 모든 일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러다보니 (모바일 게임의 경우) 구글과 애플 정책의 작은 변화가 기획에 큰 영향을 끼치는가 하면, 어플 심사 리젝사유에 따라 다음 프로젝트의 방향성이 일부 바뀌기도 한다. 모든 업무는 회의와 협의로 마무리 되기 때문에, 다른 직군과의 소통능력이 필수다. 그리고 신입 기획자인 나는 개발자와의 대화가 참 힘들다. 근무 중 개발자분에게서 메신저가 오면 .. 더보기
독모 야유회 후기 나는 올해부터 꽤 다양한 모임에 나가고 있다. 일단 취미로 독서모임과 글모임, 밴드모임 자기계발로 영어모임 (온라인) 모임은 아니지만 사람들과 함께하는 크로스핏 까지. 여기에 일과 연애까지, 사람들이 안바쁘냐고 하지만 사실 모임마다 만나는 주기도 있고, 일정을 따로 관리하기에 할만하다. 여러 모임들은 삶의 영양분이 된다! 물론 요새는 좀 줄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오늘은 그중 독서모임 야유회 후기를 남겨본다. 국립 현대 미술관 (서울관) 원래 인천이나 영종도에가서 놀 계획이었는데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급하게 일정을 변경하게 되었다. (아쉽) 전시는 많이 가본 적 없지만, 그래도 기대를 안고 방문한 '히토 슈타이얼 - 데이터의 바다'. 영상 작품들이 게재되어있는 퍼포먼스 전시고, 섹션별로 이것저것 .. 더보기
노는게 좋은 뽀로로의 오랜만 일상 그동안 블로그가 조금 뜸했다. 벌써 2주정도가 되다니... 생각이 안난건 아닌데, 집에와서 컴퓨터 앞에 앉는게 생각보다 힘든 일이더라. 예전회사에서 월루하며 블로그 쓸때가 좋았다ㅋㅋㅋㅋ 그러다 최근 기전님 블로그를 보고 생각이 좀 바뀌었다. 사진 하나 없이 줄 글로만 이뤄진 포스팅도 꽤나 재밌지 않은가? 매번 사진을 정리해서 올리고 다듬고 하느라 약간 피곤함을 느꼈는지도 모르겠다ㅎㅎ 너무 백프로 열심히 쓰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다. MBTI 바뀐 썰 최근에 MBTI 질문지가 달라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더 쉽고 짧아지고 문항이 간편해졌다고나 할까? 호기심에 다시 해본 테스트에 난생 처음본 결과가 나왔다. 아니 스무살 초반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INFP 였는데 갑자기 ESFP가 웬말 마치 다른 이의 결과를 보.. 더보기
크로스핏 파워 스내치 50lb성공..! + 클라이밍 원데이 반신반의하며 등록했던 크로스핏이 이제 2개월을 향해 가고있다. 시간이 참 빠르다. 나풀나풀 종이인형이던 내가, 첫날 끔찍한 근육통에 시달리던 내가, 이제는 제법 자세를 잘 잡을수 있게 되었다. 크로스핏은 (클린,스내치와 같은) 역도, 데드리프트, 스쿼트, 풀업 등의 근력 운동과 로잉, 달리기, 버피테스트, 박스점프, 월볼 등 유산소가 합쳐진 복합 운동이다. 매일매일 조합이 달라지다 보니 모두를 다 잘하긴 힘든데, 나는 유독 역도 운동에 약했다…ㅠㅠ 클린이나 스내치 있는 날은 유독 가기 싫을 정도..ㅠㅠ 너무 잘하시는 고인물들 사이에서 쭈뼛거리고 자세 지적받으면 쭈굴거렸다. 하지만, 계속 못한다고 피할수는 없는 법. (비싼돈 내고 다니고 있는데) 집에서 유튭 보면서 자세 연습하고 회사 화장실에서 몰래몰래 .. 더보기
찜통같은 더위에서 살아남기 말그대로 찜통같은 한주였다. 세상에.. 이제 6월 막 끝났는데 이렇게나 더울일이야?? 사무실은 너무 춥고 바깥은 너무 덥고..... 요새 1시간정도는 회사 사람들이랑 카페에서 수다를 떠는것같다. 아니 고기 맛있었는데 사진 왜 이렇게 나왔지;;; 2분기 스프린트 마무리와 동시에 바로 목표매출을 넘겨 점심회식을 갔다. 점심에 소고기라니 센스 굿bb 비록 제가 맡은건 아니지만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이 날인가 그 다음날인가 비가 어마무시무시하게 왔다. ㅇ0ㅇ 셔틀 버스타고 가는데 인도까지 점령한 물바다를 보고 말잇못...ㅠㅠㅠ 아참 그리고 요새 이것저것 자잘한 쇼핑을 많이했다. 다음중 본인이 가장 맘에 들어하는것은?? 1. 덕유님 추천으로 손민수한 탈취제 (향기 진짜 좋다) 2. 커피한잔 값으로 득템한 초특가 비.. 더보기
운동하는 일상 (수영 크로스핏 러닝) 행복한 금요일을 빌려 남은 퇴근 시간에 빠르게 블로그를 써본다. 셔틀을 15분 후에 타야하기 때문에 요점만 쏙쏙 들어간 나의 운동 일상을 공유해보겠다!! 요즘 바빠서..는 아니고 운동 다녀오면 지쳐서 컴퓨터 앞에 앉기 힘들다. 그래서 자꾸 블로그 포스팅이 늦어지고 있음.... 본론으로 들어간다. 딱 기다렷!! 크로스핏 크로스핏을 다닌지 이제 한달이 지났다. 나는 잘 모르겠지만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과 코치님이 처음보다 많이 늘었다고 해주시어 기쁘당 ㅎ3ㅎ 와드 중엔 정신없어서 사진을 찍기 힘든데, 나중에 좀 더 익숙해지면 역도 동작하는거 내 폰으로 찍어보고 싶당 오늘 고생한 나의 동기분들!!!! 므찌다 므찌다 +풀업 후기 (영상에 소리가 작게나오네욤) 그래도 꽤 많이 늘었죵??? 지금은 푸시업 40개 정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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